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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부사령부 “이란 해상 교역 전면 차단”…36시간 만에 봉쇄 효과

2026-04-15 11:40 국제

 이란 호르무즈 해협. 뉴시스
미군이 이란 항구를 오가는 해상 교역을 전면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1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가 완전히 시행됐으며, 시행 36시간 만에 해상을 통한 이란의 모든 경제 활동을 중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브래드 쿠퍼 중부사령부 사령관은 “이란 경제의 약 90%는 해상을 통한 국제 무역에 의존하고 있다”며 “미군은 중동에서 해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봉쇄가 “이란 연안과 항구를 오가는 모든 국가 선박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미 해군 구축함 등 해상 전력이 작전에 투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가 SNS에 공개한 이란 해상 완전 봉쇄 성명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호르무즈 해협 주변에 대한 ‘역봉쇄’ 조치를 내린 가운데 실제 미군은 봉쇄 시행 이후 이란을 출발한 유조선 등을 포함한 선박들을 회항시키는 등 해상 통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군은 아라비아해에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함(CVN-72)을 비롯해 구축함 6대 등을 배치했고 F-35B 전투기와 해병대 3500여 명을 실은 강습상륙함 USS 트리폴리함(LHA-7)도 전개 중입니다.

알자지라뉴스는 “미국과 이란은 휴전 이후 협상 재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에서도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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