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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기념으로 고향 상공 100m ‘아찔 비행’한 기장 논란…항공사 “심각한 규정 위반” [현장영상]

2026-04-15 19:03 국제

아이슬란드 항공 소속 여객기가 주거 지역 상공을 매우 낮게 비행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항공기 기장은 마지막 은퇴 비행 중 규정 고도를 어기고 무단 저공비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4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여객기는 11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발 아이슬란드 케플라비크행 보잉 757 여객기로, 남부 베스트만나에이야르(Vestmannaeyjar) 상공을 낮은 고도로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비행은 은퇴를 앞둔 40년 경력의 조종사가 마지막 비행을 기념해 자신의 고향 상공을 지나며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객기는 약 100m 수준까지 고도를 낮춘 채 마을 상공을 통과했으며, 일부 주민들은 항공기가 추락할 수 있다며 불안에 떨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항공기는 케플라비크 국제공항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온라인에는 저공 비행 당시 영상들이 공개된 가운데 “너무 낮게 날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가 적지 않았습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비행은 항공사 사전 승인 없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항공사 측은 “정상적인 여객 운항은 엄격한 절차와 규정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사안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부 조사에 착수하고 사건을 경찰에 통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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