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사무총장은 오늘(4일) 오전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최근 대장동 민간업자 재판 판결문에 이재명 대통령의 언급이 390번 정도 나온다. 본인 재판 때 공모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유 전 본부장과 이재명 시장이 유착을 안 했을 수 있다"면서 "그러나 배임죄는 적극적 고의에 의한 배임죄도 있지만, 미필적 고의에 의한 배임죄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도시공사의 이익에 캡을 씌워서 1800억만 가져가고 나머지는 민간이 가져가는 걸 방치했다면 미필적 고의에 의한 배임에 해당한다고 본다"면서 "적극적으로 알았어도 문제, 몰랐어도 문제, 아예 몰랐다면 무능이기 때문에 어떤 프레임으로라도 이재명 대통령이 타격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뇌물죄는 정진상 비서실장이나 유동규 본부장한테 꼬리를 자를 수 있을지 몰라도 (대장동 사업) 설계자의 핵심이 이재명 시장일 수밖에 없다. 뇌물죄가 혹시 뭔가 성립이 안 된다고 하더라도 배임과 관련해서 빠져나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