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7일 LA 서부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에서 최소 5.1㎢가 불에 탔습니다.
이 지역은 할리우드 배우들과 부자들이 많이 사는 대표적인 부촌입니다.
캘리포니아 소방당국은 현지시각 어제 오전 10시 30분쯤 불이 났고, 거센 바람을 타고 널리 확산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불 현장에서 약 10㎞ 떨어진 베니스 해변에서도 목격될 정도로 큰 규모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기상 당국은 현지시각 8일까지 최대시속 160km에 이르는 강풍이 불어 산불이 더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