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태권도진흥재단

호주와 브라질 등 해외 8개 국가에 태권도 봉사단이 파견됐습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 지도와 봉사 활동 등으로 우리나라와 태권도의 위상을 높일 태권도 봉사단을 파견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태권도진흥재단에 따르면, 20명의 봉사단원은 오는 15일부터 나미비아, 몽골, 브라질, 엘살바도르, 호주, 바누아투, 라트비아, 알바니아 등 8개국에서 태권도 지도와 보급, 봉사활동 등을 펼친다고 설명했습니다.

봉사 단원들은 이달 초부터 태권도원에서 태권도 지도법, 국제개발협력 교육 그리고 외국어 교육을 받았습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지난 2022년부터 20여개 나라에서 태권도 수업과 태권도 시범 공연 그리고 호신술 특별 강좌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현지 공관과 해당 국가 태권도협회와 협력해 단원들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태권도진흥재단은 지난해 남아공 등 4개국에 14명, 2022년에 르완다 등 6개국에 22명의 태권도 봉사단을 파견했습니다.

이들은 1만 8천여 명의 수혜자를 대상으로 태권도 수업 지원과 대사배태권도대회 시범공연, 호신술 특별 강좌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