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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홈캠 설치’ 류중일 전 사돈 ‘무죄’…왜?

2026-04-17 20:46 사회


홈캠으로 불리는 카메라를 가정집 천장에 설치하는 남성들.

류중일 전 야구 대표팀 감독 아들 부부 신혼집에 사돈 가족이 카메라를 설치하는 모습입니다.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류 씨의 전 장인과 전 처남에게 오늘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법원은 전 장인 지시로 전 처남이 카메라를 설치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이들이 "타인의 대화를 몰래 녹음하려는 고의는 없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들이 대화 녹음을 하기 위해 녹음 기능이 달린 카메라를설치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겁니다.

"이혼 등 갈등 상황에서 사고 발생을 대비하기 위함"이라는 이들의 주장에 "일리가 있다"고 했고, 전 장인에 대해선 "녹음되는 장비를 설치하라고 한 증거는 없다"고도 했습니다.

류 씨는 선고 결과에 반발했습니다.

[류모 씨 / 류중일 전 감독 아들]
"돈만 있으면 뭐든지 해도 되는 세상이 온 것 같습니다. 참담합니다."

검찰은 판결문을 분석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윤지유입니다.

영상취재: 권재우
영상편집: 남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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