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 AP/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어제(15일) 방송된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파월 의장을) 해고하기를 원했지만, 논란이 되고 싶지 않아 참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 이후 파월 의장에게 금리 인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습니다. 하지만 연준이 원하는대로 움직이지 않자 파월 의장을 해임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앞서 파월 의장은 지난달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케빈 워시 차기 연준 의장 후보가 연방 상원에서 인준되지 않을 경우 연준 법에 따라 자신이 임시 의장을 맡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연준 청사 개보수 비용 과다 사용 의혹으로 자신이 연방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의장 임기가 끝나더라도 수사 종료 시점까지 이사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의 의장 임기는 다음 달 15일, 이사직 임기는 오는 2028년 1월 31일까지 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의 후임으로 지명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는 현재 오는 21일로 예정된 연방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 인준이 확실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공화당 13명, 민주당 11명으로 구성된 은행위에서 공화당 의원 1명이라도 반대시 인준안이 통과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데, 은행위 소속 공화당 톰 틸리스 상원 의원이 수사 중단 전 워시 후보의 인준에 반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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