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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3주 더 연장하기로

2026-04-24 08:29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이 3주 연장됐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열린 회동 이후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둘러싼 휴전을 3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나다 하마데 모아와드 주미 레바논 대사와 예키엘 라이터 주미 이스라엘 대사가 직접 참여한 것으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의 중재로 진행됐습니다. 양국이 직접 접촉한 것은 최근 일주일 사이 두 번째입니다,

앞서 양측은 16일(현지시각)부터 10일간의 임시 휴전에 들어갔으며, 종료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협상에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 휴전 이후에도 양측 간 교전 위반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고 인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레바논이 헤즈볼라로부터 자국을 방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향후 수 주 내 워싱턴에서 이스라엘 총리와 레바논 대통령을 만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이스라엘 측은 평화 정착 의지를 강조했고 레바논 측도 미국의 중재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협상을 통한 긴장 완화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상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충돌이 이란 전쟁과 맞물려 격화된 가운데 이뤄졌으며, 레바논 정부는 향후 협상을 통해 이스라엘의 공격 중단과 병력 철수, 국경 지역 안정화 등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AP통신은 “그러나 헤즈볼라는 이번 협상 결과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휴전의 안정성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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