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미-이란 전쟁 길어지자 “미군 미사일 비축량 급감…정밀 유도무기 등 절반 가까이 써”

2026-04-24 08:30 국제

 이란 테헤란 원유 시설 폭격 당시 영상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길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핵심 미사일 비축량이 크게 감소해 군사 대비 태세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현지시각) CNN 보도에 따르면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CSIS)’는 최근 분석에서 “미군이 이번 전쟁에서 정밀 타격 및 방공 무기의 상당 부분을 소진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군은 가장 중요한 정밀 유도무기와 방공 전력의 절반 가까이를 사용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무기 부족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중국과 같은 ‘준(準)동급 경쟁국’과의 충돌 시 충분한 대응 능력을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CNN은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 “현재 작전 수행에는 문제가 없지만, 비축량을 다시 채우는 데에는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생산 확대가 이뤄지더라도 단기간 내 전력 회복은 쉽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CNN은 “이 같은 평가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은 어떤 무기도 부족하지 않다”고 밝힌 것과는 상반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미군은 임무 수행에 필요한 전력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