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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백골단 “일부 단원 건의에 이름 변경 검토”
2025-01-10 14:16 정치

 사진=뉴스1

백골단(반공청년단)이 이름 변경을 내부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정현 반공청년단 단장은 오늘 채널A에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 이후, 백골단이라는 명칭이 논란이 됐고, 일부 단원들로부터 이름 변경에 대한 건의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논란을 불러일으킨 백골단은 1980~90년대 민주화운동을 하는 대학생들 사이에서 악명이 높은 경찰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동시에 폭력 시위나 내란 선동을 초기 진압하는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운영된 부대였기에 사회 안정을 위해 필요했던 조직이었다는 점도 부인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야당을 겨냥해 "현직 대통령 체포를 위해 불법 집회를 열겠다는 민노총은 백골단보다 떳떳한 조직이냐, 북한식 용어인 '내란 수괴'를 운운하며 현직 대통령을 끌어들여 조기 대선을 통해 정권을 찬탈하려는 민주당은 백골단보다 낫다고 할 수 있냐"고 반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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