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집회(사진=뉴시스)

토요일인 내일(11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려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퇴진비상행동이 서울 종로구 동십자교차로 일대에서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를 열고 우정국로와 남대문로를 거쳐 한은교차로까지 행진할 계획입니다.

광화문 일대에서는 자유통일당이 동화면세점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용산에서는 신자유연대가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진행합니다.

경찰은 집회·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16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를 돕고 가변 차로를 운영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주말 동안 종로구 세종대로와 사직로, 용산구 한남대로 등에서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주변을 지날 때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 혹은 교통정보센터 누리집(www.spatic.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